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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.05.17

고전의 무게

고전의 무게

<오디세이아> 초반부

오래전 고전이라 배경지식을 알아야 이해되는 맥락들이 많아서 주석들이 매 페이지마다 나올 정도로 많다.
처음 읽다보니 본 내용보다 주석을 읽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.

(그리고 주석을 읽다가 주석에 나온 인물이 궁금해서 인터넷에 추가로 찾아본다던가 하는..)

내일 읽을 땐 읽어보되 적당히 그렇구나, 하는정도로 생각하고 맥락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읽어봐야겠다.
다만 좀 꼼꼼하게 주석까지 이해하고 넘어가니 왜 그 인물은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던 건지 인물의 입장에 서서 이해할 수 있다.

다만 읽으며 좀 피곤한 것 뿐.. 독서는 피곤한 일이 되어선 안된다.
독서는 취미의 영역일 뿐, 읽어야한다는 압박으로 의무처럼 읽게되면 그때부턴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한다.이것은 어떤 취미이건 동일하다.

​처음부터 아주 깊게 이해하자라는 강박은 내려놓자.